1주택자는 집 한 채만 바라봐야 할까?
– 집값 외에 돈이 움직이는 5가지 재테크 전략
부동산은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적인 자산입니다.
특히 1주택자는 절세 혜택도 받고 실거주 안정성도 챙기며 현명하게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는 좋은 출발점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주택자는 그 집 하나만 ‘잘 들고 있으면’ 되는 걸까요?
No!
진짜 부자는 집을 기반으로 자산을 확장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1주택자라면 지금부터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전략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집담보대출을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
많은 1주택자가 **"빚은 무서워"**라고 생각하지만, 잘 활용하면 레버리지는 자산을 불리는 가속기입니다.
✔ 방법
- 현재 주택의 담보가치를 기준으로 대출을 받고
- 그 자금으로 월세 수익형 부동산, REITs, 또는 배당주에 투자합니다.
✔ 왜 좋은가?
-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시세 상승 시 실현할 수 있는 수익이 제한적입니다.
- 반면, 월세 수익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은 현금 흐름을 만들어줍니다.
팁: DSR 규제에 걸리지 않게 소득 대비 대출비율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능하면 변동금리보다는 고정금리를 선택하세요.
2. 갈아타기 전략: ‘내 집 팔고 더 좋은 자산으로’
1주택자에게는 비과세 혜택이라는 강력한 카드가 있습니다.
2년 이상 실거주 시 양도세 비과세가 적용되므로, 갈아타기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 어떻게?
- 기존 주택을 매도해 양도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고
- 더 좋은 입지나 미래가치가 높은 신축 주택으로 갈아탑니다.
✔ 예시
- 구축 아파트를 보유 중이라면 → 초역세권 신축 아파트
- 비브랜드 단지를 보유 중이라면 →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팁: 이 전략은 실거주 요건 충족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사 시기, 주민등록 이전 등도 신경 써야 합니다.
3. 상가 or 꼬마빌딩 소액 투자 도전
꼭 몇 억이 있어야 상가에 투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요즘은 상가, 꼬마빌딩, 오피스 등 소액 부동산 조각 투자도 활발합니다.
✔ 가능한 경로
-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예: 루센트블럭, 카사 등)
- 실제 상가 투자 소액 참여 (공동 투자)
✔ 장점
- 매월 임대료 수익 발생
-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음
팁: 실제 위치와 상권 분석은 필수입니다. 유동인구, 배후세대, 업종 구성까지 꼼꼼히 따져야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4. 1주택 + 1전세 전략
전세 제도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만의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집은 내가 살고’, ‘전세금으로 또 하나의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전략 예시
- 현재 내 집에 거주하며
- 전세금으로 추가 오피스텔 매입 (임대 수익 창출)
✔ 장점
- 대출 없이 자본 레버리지 가능
- 임대 소득 + 향후 시세 차익 가능
팁: 오피스텔 투자 시 반드시 전입신고 여부, 주거용/업무용 구분, 종부세 포함 여부 등을 확인하세요.
5. 금융 상품 분산 투자
부동산은 장기 보유 자산입니다. 하지만 현금 유동성 확보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1주택자는 부동산 외에 금융 상품 투자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 추천 포트폴리오
- ETF (배당, 리츠, 채권형 혼합)
- ISA 계좌 활용한 절세형 투자
- 달러 자산 및 금 투자로 인플레이션 헷지
✔ 장점
- 매달 수익 확인 가능
- 리스크 분산 효과
팁: 초보자라면 **TDF(타깃데이트펀드)**나 은행 추천형 ETF부터 시작해보세요.
금융과 부동산이 균형을 이룰 때 자산이 안정적으로 성장합니다.
마무리: 1주택자,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집 한 채를 갖고 있다는 건 단순한 거주 공간 이상의 의미입니다.
부동산 재테크의 출발점이자,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자산 기반이기도 하죠.
무리한 투자는 경계해야 하지만,
정보와 전략을 갖춘 투자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집은 들고만 있는다고 돈이 되는 게 아닙니다.
움직이는 자산으로 만들어야 진짜 재테크가 됩니다.
여러분은 이미 게임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어떻게 판을 굴릴지만 고민하면 됩니다.